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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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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초등학교 - 돌봄교실(신체놀이활동)
관리자 (volunteer) 조회수:1829 추천수:4 210.121.137.7
2019-08-29 17:38:37

1. 봉사활동자 인적사항

 

2. 봉사활동 내용

※ 봉사활동 내용에 대하여 사실적으로 기술하세요( 봉사내용, 지도관계, 봉사활동 애로사항 등)

용두초등학교 2학년 돌봄교실을 맡아 일주일에 3시간씩 3월부터 5월 끝자락을 함께 보냈다. 대략적으로 3시간중 한시간은 학습지활동과 같은 학습을 진행하고 돌봄선생님과 함께 아이들 23명을 지도했다. 한시간은 아이들이 직접 교구를 활용하여 노는 자유시간으로 교실 안에 있는 다양한 교구를 이용하거나 책을 보며 자신의 여가시간을 즐기는 시간이었다. 나머지 한시간은 수학이나 한자, 받아쓰기등의 부족한 기초실력을 다지는 공부시간을 가졌다. 학습지활동은 다양하여 매주 하는 활동이 달랐지만 보통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동화를 보여주고 동화와 연관된 학습지를 나눠준 후 가위와 풀을 사용하여 만들고 아이들에게 작가라는 명칭을 붙여주며 자신이 동화를 보고 느낀 생각들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업으로 진행되었다. 나도 아이들과 함께 동화를 보고, 가위와 풀을 사용하는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늦어지거나 모르는 것처럼 보이는 아이들에게 가서 학습을 원활하게 따라갈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고,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할 때 난해한 표정을 지으며 학습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종종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아이들의 생각이 열릴 수 있게 동화 내용을 다시 짚어주며 질문기법을 사용하며 아이들이 저마다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생각을 꺼내는 역할을 했다. 학습활동이 끝나면 아이들이 간식을 먹고 교구를 활용하여 노는 자유시간이 생기는데,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사이좋게 자유시간을 지내는지 전체적으로 관찰하는 역할을 했으며 중간에 소음을 일으키거나 친구와 싸우는 아이들에게는 책을 읽게하고 갈등을 풀 수 있게 차분하게 아이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처음 보는 선생님이 신기해서 자유시간에 나와 자주 놀고 싶어했고 아이들과 교구를 통해 친구로서 함께 노는 시간도 많이 가졌었다.

자유시간이 끝나면 다시 기초학습지 공부를 하는 시간이 되는데, 아이들이 학습지를 풀 때 수학을 푼다면 돌아다니며 틀린 부분을 설명해주고, 국어는 맞춤법을, 한자는 획이나 음과 뜻을 올바르게 썼는지에 대해 지도를 했다.

 

3. 봉사활동 소감

※ 사회봉사를 통해 일어난 구체적인 변화(가치관, 인생관, 사회관 등) 및 전반적인 소감에 대하여 기술하세요.

사회봉사를 이수할 다양한 사회기관이 있었지만 교직이수를 하고 있기에 교육적인 봉사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한 동행이었다. 처음 봉사활동을 갔을 때는 솔직히 3시간이 힘들었다. 나는 내자신을 아직 불완전한 어른이라 여기고 있었는데 아이들에게 나는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한참 세상에 대해 호기심으로 가득찬 9살들에게 첫 만남 때 무수히 많은 질문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내가 아이들에게 답을 주지 못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에 사로잡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아이들과 30시간을 함께하며 내린 결론은 선생님이라는 직업은 아이들에게 답을 내려주는 직업이 아니라는 것이다. 돌봄교실은 방과후였기에 창의적인 활동을 많이 했는데 그러한 과정에서 아이들의 열린 생각들을 듣고 같이 활동을 마치는 과정에서 오히려 아이들을 통해서 얻은게 더 많았다. 물론 아이들은 아직 경험이 나보다 부족하기에 나의 경험들을 통해 귀기울여 얘기를 듣고 자신만의 상상력을 펼쳐나갔다. 나는 아이들의 지도자의 역할이 아닌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했고 내가 봉사를 하기 전까지 가지고 있던 교육자로서의 지침은 편협한 생각에 불과했다고 느껴졌다. 부담감과 불안감을 떨쳐내니 아이들을 만나는 시간이 기다려졌고 아이들을 만나는 3시간은 오히려 봉사활동이 아닌 지치고 여유없는 내 마음을 전환시켜주는 시간이 되었다. 봉사를 통해 첫 번째로 얻게 된 것은 교육자의 역할에 대한 반성이었다. 교직이수를 하는 만큼 교육에 대한 관심이 큰데 진정으로 교육에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돌아볼 계기가 되었다. 두 번째로는 또다른 시각이었다. 나는 내가 자라온 환경과 가치관이 있기에 내가 보는 시선이 전부이지만, 각각의 아이들의 얘기를 들어보며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었고 타인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는 학습자에게 배울점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교육자-학습자의 관계를 벗어나서 앞으로 나아가 사회에서 어떤 사람을 만나든 항상 겸손의 자세를 가지고 배울점이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4. 건의사항

※ 건의사항 및 개선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을 기술하세요.

나는 이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으로 많은 것을 얻은 유익한 시간이었기 때문에 건의사항은 없다. 굳이 개선되어야 할 점을 고려한다면, 학습활동 시간에 매번 다른 활동을 해서 갈피를 못잡아서 학생들과 함께 돌봄선생님이 하시는 활동을 보면서 설명해야 할 때가 많았는데 미리 활동계획서를 보며 인지할 수 있으면 학생들에게 설명을 할 때 더 유익하게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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